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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일부터 무면허,뺑소니 운전 등 중대한 교통법규를 위반하면 자동차보험료가 최고 20% 할증된다.
손해보험협회와 보험개발원은 이 같은 내용의 '교통법규 위반 경력별 자동차보험료 차등화' 개정안이 시행된다고 24일 밝혔다.
적용 대상은 2007년 9월 1일 이후 자동차보험 신규 가입이나 재계약부터이지만 올 5월 1일 이후 발생하는 교통법규 위반실적이 새 할증률에 반영된다.
개정안에 따르면 무면허 운전과 뺑소니 운전은 2년 내 1회만 적발돼도 무조건 보험료가 20% 할증된다.
그동안 적발 횟수에 관계없이 10%만 할증되던 음주운전은 2년간 1회 적발시 10%,2회 이상 적발되면 20%의 보험료를 더 내야 한다.
신호 위반과 속도 위반,중앙선 침범은 1년 사이 1회 적발 때는 지금처럼 보험료 할증이 안되지만 2~3회 적발 때는 5%,4회 이상은 10% 할증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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