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 9월에 입대하여 2001년 11월에 만기전역을 하였습니다.
신체검사는 1급을 받아 입대를 하게 되었는데... 전역하기 4개월전 쯤 첫 증상이 시작되었습니다.. 증상은 복시였습니다. 복시가 계속 되는 것이 아니라 아침에 일어날 때 잠깐 복시로 보였다가 피곤했을 때 복시 현상이 나타나고 여러 움직임이 둔해졌습니다. 병과는 행정병이었습니다. 그래서 잠깐 취침을 하고 나면 복시 현상도 없어지고 둔해진 움직임이 없어졌습니다. 그래서 저는 피로로 인한 증상인줄 알고 그렇게 생활을 하였습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복시현상도 길어지더군요.. 아무리 취침을 하여도 복시 현상이 해결이 되지 않았고 피로감은 계속 쌓이고 움직임들이 좀 둔해졌습니다. 그래서 말년휴가를 몇 일 전에 군 병원으로 진단을 받으러 갔습니다. 병원에서는 입원해야 한다고 하더군요. 이유는 잘 모르겠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는 말년휴가도 얼마남지 않았다고 말을 하니 그럼 휴가로 나가서 진단을 받아 보라고 합니다. 전 복시 현상이 심했기에 근육의 둔한 것은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그래서 휴가 중에 안과 병원으로 갔습니다. 뇌 CT촬영을 해도 아무런 이상이 없으니 그냥 그렇게 지내야 한다고 합니다. 약도 없고 증상이유도 모른다고 하면서 잘 먹고 잘 쉬는 것밖에 없다고 진단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렇게 복시 현상을 가지고 그렇게 살아야 하는 줄 알았습니다.. 휴가 후 바로 바로 만기 전역을 하였습니다. 전역후 2년간은 복시 증상이 더욱 심해졌습니다. 피로감은 더욱심해져 일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친구와 함께 무역을 시작하였습니다. 인도로 출장을 갔습니다.
인도에서 생활하면서 인도 현지인의 소개로 안과병원을 소개받았습니다. 세계에서 정말 유명한 병원이라고 하더군요.
이당시 복시 현상으로 인하여 정말 어려웠으며 또한 근육 마비현상이 일어났습니다.. 열개의 손가락 중 네개만 움직인수 있으며 걷는 것도 힘들었습니다 안면 근육이 마비되고 식사를 할때 음식을 씹거나 삼키는것이 어려워졌습니다. 인때 인도 현지인의 도움으로 세계에서 유명한 안과병원을 가게 되었습니다. 이 당시 저는 이런 현상이 복시 현사으로 인한 문제인줄 알았습니다. 안과병원에서는 이런 저런 약물을 투여를 하면서 시험을 하더군요. 시험결과 다른 병원을 소개 시켜주었습니다. 거기서는 신경쪽에 문제있다면서 가슴CT도 촬영하고 근육검사도 하고 여러가지 피검사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약을 처방해주셨는데 그약을 먹고 호전이 되었습니다..그리고 귀국후 대학병원 신경과에 가서 또 다시 검사를 하니 중증근무력증을 판단을 받았습니다.지금도 여러모로 힘이 듭니다..그래서 이런 경우 국가 유공자가 가능할지 궁금합니다..답변을 부탁드립니다..
